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대입에 영향을 미칠 선택과목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적성 기반 과목 선택을 통해 성장 중심 교육을 목표로 하지만, 대학 입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일부 교과전형(정성평가)에서 전공 관련 과목 이수 내역이 중요 평가 자료로 활용됩니다. 특히 내신 5등급제와 수능 공통과목 체제가 적용되는 현 고1에게 선택과목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됩니다.
과목 선택 시에는 서울대 등 대학별 '전공 이수 권장과목' 안내를 참고할 수 있으며, 뚜렷한 진로가 없다면 수강생이 많아 보편적인 '사회와 문화' 같은 과목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현 고1부터 적용되는 일반/진로/융합 선택과목 체계도 이해해야 합니다.
진학사 우연철 소장은 학생 각자의 상황(진로, 성적, 전형 등)에 맞는 신중한 선택을 당부하며, 대학의 무전공 선발 확대 추세도 과목 선택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요소라고 조언했습니다.
[출처] 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sulsul@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