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대표 교육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국정과제로 확정됐습니다. 교육부는 수도권 중심의 대학 서열화를 완화하고 국가 균형성장을 위해 거점국립대를 교육·연구 허브로 육성하고, 학부·대학원·연구소를 통합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최고 연구자를 위한 ‘국가석좌교수’ 제도를 신설합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행정체계 개편에 맞춰 지역전략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주거·일자리·장학금 지원도 확대합니다. 인문100년 장학금은 내년 2000명, 희망사다리2유형은 5000건으로 늘어납니다.
AI 교육 강화도 핵심 과제로, 초중고 AI 융합교육을 체계화하고 대학·대학원 과정에 AI 융복합 교육을 확대합니다. 국가인재위원회를 설치해 인재 정책을 총괄하고 대한민국 인재 지도를 구축합니다.
이 밖에 기초학력 지원, 유보통합(3~5세 무상교육·보육), 시민·역사·문화예술·체육·경제교육 활성화 등 공교육 강화 방안도 추진됩니다.
[출처]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